[전남도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장진규)은 2014년 전라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12일부터 13일까지 과학교육원과 나주금천초, 금천중, 남양유업나주공장 등 4개 기관에서 개최하였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6종목 12부(과학미술,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융합과학)에 초․중․고등학생 1,427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탐구하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2013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중․고등학생의 융합과학 종목을 과학교육원과 MOU를 체결한 남양유업에서 치르도록 하여 날로 증가하는 참가 학생들에게 과학 축제의 장을 다변화하였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각급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교육장,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대회를 치르고 있다.
사회 변화에 맞추어 대회 종목과 규정은 학생들의 팀웤과 과학적 탐구력, 창의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계속 바뀌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이끌어내는 대회의 특성이 잘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장진규 원장의 설명이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는 전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12팀(29명)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타시·도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매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과학전남의 실력을 전국에 과시한 바 있어, 2014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도 그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