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관 진주·사천·남해·하동 방재담당 공무원 대상 순회교육
[하동/남도인터넷방송] 서부경남 방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4 여름철 풍수해 대책 특별교육이 16일 오후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풍수해 대책 특별교육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시·군 방재담당 공무원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고자 경남도 주관으로 6개 권역별 순회교육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날 하동군청에서 열린 특별교육은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 방재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우식 경남도 건설방재국장의 교육취지 설명에 이어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대처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우식 국장은 이날 특강에서 국내·외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 사례와 원인 등을 분석·소개하고, 골든타임 매뉴얼을 중심으로 한 태풍 대처 계획을 설명했다.
박 국장은 이어 태풍 등 자연재해 정책의 SWAT(스완) 분석과 발전 과제를 설명하고, 방재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공무원이 남다른 방재의식과 긴장감을 갖고 올 여름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의 영향 등으로 갈수록 풍수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별교육이 자연재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방재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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