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국립축산과학원 하동서 이동동물병원 운영
하동군, 국립축산과학원 하동서 이동동물병원 운영
  • 박봉묵
  • 승인 2014.06.18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우사육 농가 대상 질병·사양관리 컨설팅…환축농가 현장진료

[하동/남도인터넷방송] 국립축산과학원이 18·19일 이틀 동안 하동지역 한우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컨설팅을 위한 2014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했다.

이동동물병원은 하동군의 브랜드 한우인 솔잎한우의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을 통해 솔잎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급육 생산 기술을 전파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이동동물병원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송용섭 기술지원과장과 류일선·오영균 박사가 참석해 첫날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솔잎한우작목반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의 질병과 사양관리에 대한 핵심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류선일 기술지원과 연구원은 ‘한우의 주요 질병 관리요령’, 오영균 영양생리팀 연구원은 ‘한우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고급육 생산기술’을 주제로 각각 컨설팅을 하고, 한우 사육농가들이 평소 갖고 있던 의문사항에 대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

이어 류선일·오영균 연구관은 환축 농가를 직접 찾아가 이틀에 걸쳐 설사·폐렴·버짐·요결석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원인분석과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질병의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방안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이번 이동동물병원을 통해 한우의 주요 질병 관리는 물론 환축에 대한 현장진료까지 실시함으로써 해당 축산농가의 브랜드 한우 생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