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 놀이를 통한 상상 마임극 관람…상상력 자극하고 창의성 길러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문화적·교육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8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상상연극(마임극)’ 관람 문화체험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화개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이날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공연은 버려진 고물과 광대들의 움직임이 변형놀이가 돼 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다양한 재활용 악기들이 내는 신기하고 재밌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요즘 문제시되는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절약을 다룬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재활용품의 여러 가지 쓸모들이 색다른 연극의 소재가 돼 살아나 움직이는 모습에 더욱 즐거워하고 신기해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키워주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관람을 마친 후 연극에 나왔던 장면들을 서로 흉내 내기도 하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된 본교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각과 감수성도 함께 키워준 소중한 문화체험활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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