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도인터넷방송] 새누리당의 전남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경선이 24일 오후 2시 도당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경선은 현 위원장인 주영순 국회의원과 문종안 나주화순 당협위원장의 대결이지만 사실상 김무성 서청원 대리전 형식으로 치러질 공산이 클 전망이다.
중앙당의 경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경선의 물밑에는 향후 총선 등 시도당 위원장을 거점으로 조직을 다질 수 있다는 점을 비춰보면 김무성 서청원 계파간의 대리전으로 전개될 조짐이다.
앞서 이번 경선은 6.4지방선거에서 두자릿수 득표에 실패하면서 현 위원장의 거취를 묻는 평가방식의 속내가 깔려있다는 전언이다. 당초에는 현 위원장을 추대할 계획이었다.
한편 새누리당의 도당대회 경선에 참여하는 대의원 수는 모두 524명으로 과반수 출석에 따른 다득표자가 도당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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