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남도인터넷방송] 무안군은 25일 청계면 복길리 앞 해역에서 유관기관 단체 및 복길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꾸미 종묘 10만미를 방류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의 여파로 바다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관내 해역에서 어획량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주꾸미 종묘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 연구소에서 자체생산하여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무상으로 무안군에 기증하여 방류하게 된 것이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소는 지난달 15일에도 대하 800만미를 현경면 홀통 해역과 월두항 일원에 방류하여 지선 어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가을철 대하 어획기를 맞아 어획량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종모 방류에 참가한 복길 자율관리공동체 이진연(남, 52세) 위원장은 “무안군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유용한 어류종묘를 방류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주꾸미를 처음으로 방류하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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