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꿈을 연주합니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강진군, “꿈을 연주합니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 박봉묵
  • 승인 2014.06.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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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 열려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강진 창단 연주회가 지난 19일 강진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교육지원청 문덕근 교육장, 전남도의회 곽영체 의원, 강진경찰서 한영록 서장, 전남 후원회 및 목포지회, 전라남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강진기독교연합회 등 20명의 내빈과 75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참여와 나눔, 함께 만드는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주회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총 지휘를 맡은 오승석 지휘자와 장현준 부지휘자를 필두로 ‘라데츠키 행진곡’, ‘You raise me up’, ‘Time to say good bye’, ‘Let it go’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10여 곡을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박경숙, 테너 정영재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기획해 대중들이 쉽게 곡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지역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 처음 단원을 모집해 45명의 아이들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꾸준히 연습한 강진 드림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알리는 감동의 무대로 올려졌다.

특히 외부의 지원이 아닌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의 참여와 나눔을 통해 연주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진행해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늘 연주회는 2년동안 꾸준히 연습한 아이들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응원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꾸준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 창단연주회

▲ 강진, 창단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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