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현장 방문 후 간소한 취임식으로 첫 공식 일정 시작
[목포/남도인터넷방송] 목포시가 다음달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6기를 이끌 박홍률 당선인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박 당선인은 취임식전 새벽5시 목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위문 격려하고, 6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롯데시네마 부근 상가지역을 청소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 아침을 시작한다.
이어 9시 부흥산 현충탑을 참배한 후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는다. 박 당선인은 목포시청 인근의 교통 불편, 주차난 등을 감안해 문화예술회관을 취임식장으로 선택했다.
취임행사는 불필요한 식전행사를 생략하고 간소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과거 관변단체를 동원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서민, 장애인, 원로,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해 서민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출발한다는 의미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 당선인은 취임선서, 취임사 등으로 민선 6기 출발을 알린 후 목포시청으로 이동해 첫 번째 결재 서류인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친다.
오후에는 대양산단 조성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소망장애복지원을 방문해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목포경찰서, 광주법원 목포지원, 검찰청 목포지청 등 목포의 주요 관공서를 비롯해 KBS 목포방송국 등 각 언론사와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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