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지난 6월 30일(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주제로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연찬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대된 황정보(영암낭주고등학교) 교사는 ‘신경과학 관점에서 지적장애아의 이해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지적장애 발생 원인, 뇌의 구조, 학습의 원리 등을 최근 연구되고 있는 정보에 근거하여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지적장애 발생에 대하여 뇌의 구조와 역할에 근거하여 과학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지적장애아가 보이는 행동 특성도 같은 방법으로 설명하여 좌?우뇌의 기능 이상 또는 좌뇌중심, 우뇌중심 사람의 특성으로 설명하여 학교 현장에서 지적장애학생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좌뇌 중심, 우뇌 중심의 특성에 따른 학습지원 방안, 특수학급 교사와 통합학급 교사의 역할을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하여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통합학급 담임교사는 평소 학급에서 지적장애 학생의 행동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고 대처방법을 몰라 힘들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법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신경수 교육장은 특수학급 담임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에 아낌없는 칭찬의 말씀을 전하며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정, 꿈, 끼를 키우기 위해서는 협력과 소통이 가장 강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교사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하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관계자는 특수교육실태 인터넷 설문 대상자에게 설문응답 방법에 대해 안내하였다.
또한 올해 장애학생 대상 체험학습, 방학 중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순천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