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구희승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 서하늘기자
  • 승인 2014.07.03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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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공천신청 철회, 무소속 출마를 선언합니다”

[순천/남도인터넷방송] 7.30 순천. 곡성 재 부궐선거에 구희승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신청 철회,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다고 순천시 의원 소회의실에서 밝혔다.

▲ 구희승 예비후보 기자회견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곡성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언론인 여러분!

저 구희승은 다가오는 7·30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신청을 철회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저는 지난 6월 19일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뒤 후보자로서 선거운동을 시작하여 이후 6월 30일 저녁 1차 공천심사를 무난히 통과하였습니다.

동시에 순천·곡성 선거구는 ‘선거인단 선호투표제’라는 방식의 경선지역으로 확정됐습니다.

일단 선호 투표제 자체는 진일보한 투표방식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선거인단의 모집을 유선전화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인 휴대전화 착신을 통해 인위적으로 선거인단이 모집될 우려가 커서 저는 곧바로 이튿날인 7월 1일 경선 선거인단 모집 방법의 개선 등을 중앙당 지도부에 충정어린 마음으로 건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건의에 대해 중앙당은 수용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그런 가운데 어제부터 선거인단 모집 전화가 바로 실시됐습니다.

이에 제가 건의문에서 밝힌 공정경선을 위한 여러 방안들 즉, ‘전문가 배심원제’, 타 지역 주민 배심원제‘, 컴퓨터를 통한 무작위 선거인단 모집제’ 등이 모두 관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순천·곡성 지역민과 언론인 여러분들께 밝힌 바와 같이 중앙당에 제출했던 공천신청을 철회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조직선거가 아닌 민·심·선·거를 통해 당선되겠습니다”

제가 예비후보로서 활동을 개시하자 많은 지역민들이 ‘참신한 사람’, ‘예산을 많이 가져올 능력 있는 사람‘, ’지역의 대립과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으로 이끌 사람‘, ’임기 끝까지 책임감 있게 일할 사람‘ 등으로 평가해 주시며 진심어린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게 바로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적인 전화착신을 통해 여론조사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인위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해 나가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이른바 조직선거는 진정한 민심과는 괴리된 그들만의 잔치인 것입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소수의 음산한 전화착신 조직들이 통합과 변화를 바라는 거대한 민심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곡성 주민 여러분!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합해서 상생하는 따뜻한 풍토를 만들겠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임기를 지키며 책임감 있게 일하겠습니다.

순천시장, 곡성군수와 모든 지역 현안을 긴밀하게 협의해서 오직 지역민의 이익을 위한 방향으로 일하겠습니다. 쾌적한 생태 환경에 더하여 돈이 도는 부자지역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참신해서 좋은 사람!, 능력 있어 더욱 좋은 사람!, 저 구희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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