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토론 즉각 열려야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지난 4일 생방송으로 예정됐던 여수 MBC 시사데스크 7.30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선후보 초청 토론회가 유력 후보들의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
이에 대해 고재경 후보는 당일 오전, 토론회 좌석배정을 위한 추첨까지 마친 상태에서 불과 서너 시간을 앞두고 불참을 통보하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공당의 후보로서의 자질까지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여수 MBC는 후보자들의 공약과 인물 검증을 통한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컷오프를 통과한 고재경, 김영득, 노관규, 서갑원, 조순용 후보를 초청해 생방송으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후보가 경선 경선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노관규 후보와 서갑원 후보 등이 잇따라 토론회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경선 후보 초청 토론회가 무산됐다.
고재경 후보는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행위로 전형적인 구태정치”라며 “오늘 중으로 3자 토론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재경 후보는 6일 열리는 경선현장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선거인단의 경선 참여를 독려했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