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한여름 밤 작은 음악회
하동군, 한여름 밤 작은 음악회
  • 서하늘기자
  • 승인 2014.07.09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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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진교면 청소년문화의 집 광장…
7080·트로트·발라드·댄스

[하동/남도인터넷방송]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작은 음악회가 이번 주말 하동 진교면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12일 진교면 청소년문화의 집 광장에서 ‘한 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작은 음악회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진교면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 500∼600명이 함께 어우러져 잠시나마 장마와 무더위를 잊고 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진교면청년회(회장 임희득)와 (사)한국예총하동지회(지회장 정기영)가 함께 준비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예총 하동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아트팝스 오케스트라 ‘하동선류악단’의 반주에 맞춰 함태진·하명지·김수련·황혜림·하지하·한화영 등 초청가수들이 흥겨운 트로트와 발라드 공연을 펼친다.

또한 통기타 가수 한목과 예총 하동지회 소속의 하동여성중창단이 차례로 추억의 7080를 노래하고, 60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으로 구성된 ‘9988 실버무용단’이 단아한 우리의 전통무용도 선보인다.

임희득 청년회장은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에다가 무더위까지 겹쳐 힘겨워하는 군민과 진교면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억과 기분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박한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이 참석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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