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상순 중간물떼기와 함께 충분히
[화순/남도인터넷방송]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월~7월의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년에 많은 피해를 주었던 벼 먹노린재가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벼 먹노린재는 논두렁과 인근 야산의 낙엽 밑에서 월동하다가 6~7월 논으로 이동 후 벼를 흡즙해 1차 피해를 주며, 8월 중·하순부터는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면서 숫자가 늘어나 2차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심할 경우 수확량의 70%를 잃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1차 피해를 주는 6~7월에 방제를 철저히 하여 성충이 알을 낳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노린재는 주변의 작은 소리에도 벼 줄기나 물속으로 숨는 습성이 있어 방제가 쉽지 않다”며 “반드시 논의 물을 빼고 볏대 아래 부분까지 약제가 닿을 수 있도록 친환경단지는 친환경 약제로, 일반단지는 일반약제를 충분히 뿌려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7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논의 중간물떼기와 함께 먹노린재 약제를 꼭 살포하여 올해도 우리군의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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