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천년의 곳간 입장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정원의 입장료 등 통합요금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장 4개월여만이다.
15일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조병철)는 간부회의를 통해 "현행 5000원인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의 통합요금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순천만 정원의 규모나 다양한 볼거리에 비해 입장료가 저렴해 '싸구려 정원' 이라는 지적에 따라 "민선6기 시정 기조에 맞는 실용행정과 요금을 현실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순천만과 순천만정원 통합요금 인상을 위해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결 등 과정을 거쳐 인상을 검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순천만정원 내 주차장을 유료화하는 방안과 관람차 이용료 인상, 순천만정원내 시설이나 기구 등의 요금 인상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8억원인 순천만정원의 초화류 교체, 유지 관리 비용을 내년까지 2억여 원의 절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19일 영구 개관한 순천만 정원은 현재까지 월평균 약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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