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구희승(51·무소속) 7·30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곡성 후보가 순천 신대지구, 연향동 금당지구 등에 아파트 지역난방공사를 설립해 열에너지 공급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대폭 낮출 수 있는 공약을 발표해 주부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구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시가 추진하는 해룡산단 내 집단에너지시설인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획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하루빨리 해당 시설이 들어서 도심아파트 생활비의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열병합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를 활용한 LNG발전시설로 발암물질 등의 피해가 적고 인체에도 무해한 시설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아파트에 지역난방의 열원이 공급되고 비용은 현재의 50% 이상대로 낮춰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겨울철 평균 100㎡ 주택 난방비는 8~10만원의 소요가 예상된다. 반면 도시가스는 22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 후보는 “이 시설을 조기 완공해 농업용 활용으로도 공급해야 한다”며 “월동기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겨울철 비닐하우스에 열원을 공급하면 난방비 경쟁력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의 농업 혁신을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