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운전자 “근로자를 보지 못했다” 진술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에서 도로 포장용 중장비에 건설 근로자가 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9분께 순천시 조례동 도로 포장공사 현장에서 60대 일용직 근로자 A씨가 땅을 다지는 중장비인 로드롤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롤러 운전자 50대 B씨는 경찰에서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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