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11차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무료 진료 완료
여수시, 111차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무료 진료 완료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8.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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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의료진…다음 진료 10월 12일 예정
▲ 여수시, 111차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무료 진료 완료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가 지난 10일 시 보건소 진료실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 교수 등 의료진과 111차 선천성 심장질환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진은 초음파 진단 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등 타 전남 지역에서 온 환자들까지 15명을 진료했다.

심장질환 무료 진료는 짝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음 112차 진료 일정은 오는 10월 12일에 예정돼 있다.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이라면 사전 전화예약 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심장초음파 진단 검사 후 필요한 경우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후원단체와 연계돼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도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조기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2005년 첫 진료를 시작으로 무료 진료를 받은 환자는 현재 2천 명을 넘었으며 그중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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