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소년 축구 교육의 훌륭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고흥/전라도뉴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남 고흥군에 문을 연 ‘차범근 축구교실’ 이 8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고흥 생활체육공원에서 하반기 훈련을 진행한다.
하반기 훈련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전문 코치 6명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한다.
혹서기 휴강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은 개인 훈련을 했는지 묻는 코치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팀 차붐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여준 열정에 발맞추어 우리 코치들도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9주간 진행될 하반기 일정에는 페스티벌 개최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범근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하는 아이들을 보니 고흥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축구선수가 아니더라도 이곳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내년에도 꼭 다시 신청하고 싶다”고 이번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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