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주요성분인 알리신, 체내에 축적된 독소와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
[남해/남도인터넷방송] 최근 들어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태연)가 마늘이 미세먼지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 속에는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물질이 포함돼 있고, 우리 몸에 들어오면 70%가 체내에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μmm 밖에 되지 않은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들어갔을 때는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결막염, 피부염, 비염 등을 발생시킨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의 주요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돕고 항균작용과 체내에 축적된 독소(노폐물)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마늘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오염물질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물론 중금속 해독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들어 마늘이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우리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좋은 식품이다”며 “식사할 때 매일 1 ~ 2톨 마늘을 먹는 것이 개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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