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구제역 방역 현장 재점검…“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김산 무안군수, 구제역 방역 현장 재점검…“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5.03.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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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항체 형성 등 안정화 기간까지 가용자원 총동원, 방역 총력전
▲ 김산 무안군수, 구제역 방역 현장 재점검…“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무안/전라도뉴스] 김산 무안군수는 21일 무안군 전역에 설치된 방역 통제초소 5곳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량 소독과 장비 작동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며 방역 상황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구제역은 단 한 순간의 방심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며 “현장 중심 대응으로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전체 우제류 30만두의 백신 접종을 지난 20일 완료했고 백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이달 말까지 방역 소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통제초소 5개소 24시간 운영, △방역차량 42대 농장주변 및 주요도로 집중소독, △농가 전담공무원 197명 배치 △소독시설 3개소 추가 운영 △소독약품 2,423kg, 생석회 120톤 공급 등 구제역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현구 부군수 주재로 매일 열리는 구제역 확산 방지 회의에 읍면장들도 영상으로 참석하도록 해, 방역 상황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읍면 자율방제단에서도 인력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차량용 동력분무기 29대를 투입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소독약품·생석회 등 방역물품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며 “필요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신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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