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교통카드 접수 시작
순천시,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교통카드 접수 시작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7.1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본격 시행…월 15회 무료 이용 가능
▲ 순천시,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교통카드 접수 시작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올 10월부터 본격 시행함에 따라 무료 교통카드를 오는 14일부터 발급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순천시의 역점사업으로 보건복지부 협의와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준비 절차를 마쳤다.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 약 23,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르신 교통카드는 월 15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950년 10월 이전 출생자이며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집중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8월 이후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75세가 되는 어르신은 해당 월에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 시 신청인과 대리인 모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카드는 최초 발급 시 무료이며 발급된 카드는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대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