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광양시,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7.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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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생활 및 건강 보호에 총력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가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폭염일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폭염대비책을 마련하여 시민생활 및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평상시에는 ‘폭염상황관리 T/F팀’(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을 운영한다.

특히, 폭염특보시에는 ‘폭염대책본부’(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홍보반)로 전환하여 폭염대책 추진상황관리 및 추진현황 보고,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긴급구조 활동, 폭염대책 홍보 등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폭염관리상황 T/F팀’은 무더위 쉼터 사전점검 취약계층(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에 대한 비상연락망 점검 및 안부전화실시 등을 시행하여 폭염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여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 마을회관 경로당 등 관내 62개 장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오우식 건설방재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해지지 않도록 힘쓰겠다.”라며 “주민들은 폭염특보가 발생할 경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시길 바라며, 실내에서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여 건강한 여름나기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최근 3년간 17회(51일)의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으며, ‘11년 7회(7일), ‘12년 4회(18일), ‘13년 6회(26일)로 점점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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