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구희승(51·무소속) 7·30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곡성 후보가 경찰관의 업무효율성 및 사기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경찰순환근무제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현재 경사급 이상의 15년 장기 근속자들과 경위 승진자들은 의무적으로 타지역 경찰서로 순환근무 하는 규정 때문에 실제 거주지에서 원거리 출퇴근하거나 현지 숙소를 얻는 등 고통이 뒤 따르고 있다”면서 “이는 빠듯한 봉급에 교통비와 이중 생활비로 경제적 부담까지 가중시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구 후보는 이에 따라 “타 지역에서도 폐단이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바 있으며, 경찰 내부에서도 순환근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주거 안정으로 치안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순환근무제를 대폭개선 또는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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