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최대 규모 안마시술소 불법 성매매 현장 단속
여수지역 최대 규모 안마시술소 불법 성매매 현장 단속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8.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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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을 내세워 합법 업소 가장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는 6월 초순, 여수 소재‘O’상호의 안마시술소에 대하여 불법 성매매가 성행 하고 있다는 첩보 입수를 입수 받고, 동일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내사 후 7월 31일 새벽 시간대에 위 업소를 급습 하였다.

급습당시 현장에서는 성매매 알선 등의 행위에 대한 관련 증거물 등이 확보 되었고, 업주 및 종업원 3명, 성매매 여성 3명, 성매수 남 3명 등 총 9명이 검거되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된 업소는 지상 5층 건물로, 건물 외․내부에 총 8대의CCTV를 카운터 및 내실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경찰 단속을 피해 왔으며, 총 객실 33개를 갖춘 여수지역 최대 규모의 업소이다.

이들은 성매매여성 4명과, 맹인 안마사 2명이 상주하며, 불특정 남성 손님들을 상대로 1차로 맹인을 통한 안마 시술을 받고, 2차로 지하에 마련된 밀실로 이동하여 성매매를 알선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경찰서에서는 갈수록 지능화․음지화 되고 있는 성매매 업소에 대해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매매 등 불법 풍속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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