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와 연계해 지붕, 화장실, 부엌 등 개보수-
[화순/남도인터넷방송]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사회․기관단체와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말까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화순중앙로타리클럽 등 민간자원 지원으로 위기통합사례관리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9가구에 지붕 보수, 화장실 신축, 입식부엌 설치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동면 호동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 모씨(75세,여) 집은 언덕 위에 허름한 가건물로 비가 새고 화장실이 없어 마을 회관을 이용하는 등 열악하게 생활하였는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8백만원을 지원하여 화장실 설치, 지붕과 안방보수 및 부엌설치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뀌어 매우 고마워했다.
더불어 마을주민들도 “고령의 할머니가 마을회관에서 종종 지내던 것이 안타까웠는데 군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및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맟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이 행복한 명품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군 자체예산 2,400만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500만원이 지원되었고 중앙로타리클럽은 자체 개보수 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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