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국연요리 경연대회 회산백련지서 힐링푸드 체험
무안군, 전국연요리 경연대회 회산백련지서 힐링푸드 체험
  • 박봉묵
  • 승인 2014.08.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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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제8회연요리경연대회 개최
특산품 맛 시식 등 다양한 관람객 위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
‘인(人) ․ 연(蓮) 귀한 사람을 위한 음식의 향연’

 [무안/남도인터넷방송]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주최하는 제8회 전국 연요리 경연대회가 오는 15일 회산백련지 무안연꽃축제 주무대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요리사들의 라이브 경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전국 연요리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15개(단체5, 개인10) 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한 총 8백여만원의 상금을 놓고 2시간 동안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개인전의 경우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연참가를 희망,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단체전의 경우, 조리 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학교와 학원가에서 참가해 과거 어느 해 보다도 치열한 현장 경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레시피로 실력을 인정받은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인 15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라이브로 전 요리과정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단체전의 경우, ‘연과 특산물을 이용한 무안의 상차림’이라는 주제 미션으로 진행됨에 따라 요리전문가들은 무안의 대표밥상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8회째를 맞는 올해는 매년 함께 해왔던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오전 10시 칵테일쇼 공연과 무안의 맛 시식행사도 펼쳐지며 요리경연대회 진행의 모든 과정을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또한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전체 참가자와 희망 관광객들은 김치로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박기순 김치명인, 무안군 우리음식연구회 주금순 회장의 해설로 진행되는 즉석 퍼포먼스 ‘양파김치 담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남광주 육아카페 ‘맘스팡’회원 90여명이 현장을 찾아 회원20여명은 깐깐한 주부들의 시각에서 맛 평가 요원으로 변신한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행사 관계자인 농산물가공담당은“무안 연요리 경연대회는 이제는 단순히 지역의 요리경연대회가 아니라 관광객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범국민적 식문화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어린아이 등 가족 동반 관람객도 증가하는 만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신중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연요리 경연대회가 열리는 회산백련지에서는 오는14일부터 17일까지 2014 무안연꽃축제가 ‘백련과 함께하는 백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 무안, 연요리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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