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인터넷방송] 목포시가 비상사태 발생시 응소 능력을 점검하고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고자 오는 18일 오전 6시 민방위대원 9,444명의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발령한다. 지역민방위대원은 지역민방위대장이 지정한 곳에 30분 이내, 직장민방위대원은 직장민방위대장이 지정한 곳에 1시간 이내에 각각 응소하면 된다.

이후 비상소집에 응소한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지역 및 직장대별로 출석여부를 확인하고 임무와 역할, 풍수해 대처요령 등 자체교육이 실시된다.

시는 비상소집 훈련지도 점검을 위해 직장대는 목포시청 책임관 50명을, 지역대는 각 동 주민센터 책임관 23명을 각각 지정해 훈련계획 작성 여부, 출석 상황 및 자체교육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훈련이 지역 및 직장대별로 각각 실시되므로 훈련 장소와 현지 교육 등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민방위 담당자 또는 직장민방위 담당자에게 문의하고, 비상소집에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