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본부-금성․금남면 발전협과 신재생에너지 매매협약 체결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 금성․금남면 발전협의회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 에너지 마을 구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14일 오전 11시 하동화력본부에서 여태성 부군수와 이근탁 하동화력본부장, 엄현곤 금성면 발전협의회장, 황규석 금남면 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금성․금남면에 거주하면서 하동에서 100KW 이내의 태양광을 개발하는 사업자는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를 하동화력본부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동화력본부는 3000KW 이내에서 계약체결일로부터 향후 12년간 자체계약 기준가격의 98% 가격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은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함께 안정적인 발전 수익을 창출하게 됐으며, 하동화력본부는 총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제도(RPS)를 일정부분 충족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하동화력본부가 태양광발전사업에 뜻을 함께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이라는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흥하는 것은 물론 하동군을 ‘신재생에너지 도시’의 이미지로 부각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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