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4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등 지원 확정
남해군, 2014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등 지원 확정
  • 박봉묵
  • 승인 2014.08.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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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농․어가 및 법인에 3억9천900만원 등 총 5억4천900만원 융자 지원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이 2014년도 상반기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 지원액을 심의 확정했다.

군은 지난 13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4년도 남해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해 28개 농어가, 법인 등에 총 3억 9,900만원, 농산물 가공산업 1개 법인에 1억 5,000만원 등 총 5억4천900만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가급적이면 신청자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 지원자를 제외하고 신규 신청자에게 지원을 우선하기로 자체방침을 확정해 심의했으며, 영세 농가 위주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소득과 고용기회 증대 효과가 큰 분야에 전략적․집중적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했다.

또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사업의 타당성, 실행가능성을 심의해 융자가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농정산림과 박형재 농정기획팀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내외적으로 농어업 환경변화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어업계가 농어업회의소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중요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군은 융자금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쓰이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되며 대출 금리는 연리 1%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운영자금 11억 200만원, 시설자금 2억 5,000만 원 등 총 13억 5,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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