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18일(오늘)부터 21일까지 4일간 ‘2014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습은 각종 테러와 사이버공격 더 나아가 전쟁 등의 사회 전반적 국가 위기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와 학교, 교육청 등 시설물 피해를 가상한 도상훈련과 민방공대피훈련, 소방훈련 등 실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1일차인 오늘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으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국가 안보관련 동영상 시청 후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전시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19일(화)에는 전시 화재에 대비한 대피 훈련 및 소화기 사용훈련을 실시했다.
20일(수) 오후 2시에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학교 및 직속기관까지 참여하여 실시하며, 을지연습 마지막날인 21일(목)에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직원 및 관내 초·중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김기웅 교육장은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 등 국가 안보가 불안한 상황에서 실질적 훈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국가안보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에 각종 국가 위기 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한 후 도출된 현장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더 나아가 튼튼한 국가안보 실현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안보 의식이 굳건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