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가을의 문턱에 <토지> 시인학교 연다
하동군, 가을의 문턱에 <토지> 시인학교 연다
  • 박봉묵
  • 승인 2014.08.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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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평사리 <토지> 시인학교 개설…대학생·일반인 참가자 모집

[하동/남도인터넷방송]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이달 말 전국의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사리 <토지> 시인학교가 하동 악양면 평사리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은 오는 30·31일 1박 2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일원에서 ‘평사리 <토지> 시인학교’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평사리문학관이 주관하는 <토지> 시인학교는 첫날 안도현 시인의 ‘백석시 깊이 읽기’와 김종회 경희대 교수의 ‘창의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사고’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그리고 다음 날 평사리문학관장인 최영욱 시인의 ‘소설 <토지>와 박경리’, 김남호 시인의 ‘현대시 창작법’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명상치유, 토지길 산책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평사리문학관, 한옥체험관, 최참판댁을 오가며 문학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평사리 <토지> 시인학교는 전국의 대학생·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다음카페 ‘평사리문학관’이나 전화(055-882-2674)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식대) 2만원에 선착순 40명이다.

▲ 하동, 토지시인학교전경

▲ 하동,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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