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남도인터넷방송]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군이 베이비부머들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된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의 하동 유치를 위해 서울로 나섰다.
하동군은 22∼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4 A Farm Show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하동군 귀농·귀촌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관한 이번 2014 A Farm Show 귀농귀촌 박람회는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실행, 정착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전국의 3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해당 자치단체의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차별화한 귀농·귀촌 유치활동을 벌였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에 귀농·귀촌 담당공무원과 하동귀농연구회 회원 등 대표단 7명을 보내 행사장에 나온 베이비부머 등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지원시책 안내 및 홍보 리플릿 배부 등 하동군만의 강점을 홍보하여 귀농상담 350여명, 하동군 홍보전시관 방문 2000여명 등 총 2500여명의 관람객을 끌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윤상기 군수도 박람회에 직접 참석해 하동 홍보와 함께 귀농인 유치활동을 벌이는 하동군 대표단을 격려하였다.
그 외에도 하동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하나인 녹차를 비롯해 매실·대봉감·배 등 지리산과 섬진강변의 옥토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 시음 및 홍보행사도 마련해 이목을 붙잡았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귀농·귀촌 지원시책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 성공적인 귀농정착에 필요한 농·특산물 생산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이를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도시민이 하동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