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 지역 기업 추석 연휴 및 상여금 계획 조사 결과
순천상공회의소, 지역 기업 추석 연휴 및 상여금 계획 조사 결과
  • 서하늘
  • 승인 2014.08.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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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71%가 5일 휴무
기업체의 33%가 상여금 지급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우리 지역 기업체의 71%는 5일이상 휴무를, 기업체의 33%는 정기상여금 또는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송영수)에서는 상공의원업체와 순천지역의 산업단지, 농공단지(벌교, 미력, 간전, 주암)에 입주해 현재 가동중인 업체와 제조, 건설업체 등 총 147개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추석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그리고 표본업체들의 추석 연휴기간은 기본 휴무일인 5일간(9월 6일~ 9월 10일) 휴무한다는 업체가 71%(105개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4일간 휴무한다는 업체는 30개업체인 20.41%가 있었고, 9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한 업체도 2개업체 있었다.
 
4일간 휴무한다는 업체의 대부분은 대체휴일에 근무하는 것으로 보이며, 명절 특수에 민감한 대형마트나 레저업의 경우에는 이전 명절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휴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주말을 포함하여 5일간(9월 18일~ 9월 22일)이 기본 휴일이었으며, 이중 기본 휴일인 5일간 휴무한다는 업체가 85%(130개업체)였으며 19개업체(12.42%)에서는 3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했었다.

상여금의 지급실태는 약 33.34%의 기업체에서 정기 상여금이나 특별 상여금 형태로 지급한다고 응답했으며, 22.45%는 금일봉이나 상품권, 선물 등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30개업체(20.41%)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는 25개업체(17.01%)로 나타났고, 기본급의 50~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16.33%(24개업체)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상품권이나 선물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3개업체였으며,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업체는 48개업체인 33%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업체는 3개사가 있었으며, 내부사정 등으로 계획이 없다는 기업체는 14개사(9.5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보면,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50%정도 지급한 업체는 16.34%로 금년이 0.67%p 높게 나타났으며,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지난해 13.73%에 비해 올해 2.6%p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비율은 지난해보다 약 5.38%p가 증가하였으며, 상품권이나 선물을 지급한다는 곳은 지난해보다 소푝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봉제를 시행하는 기업은 지난해 45%보다 12.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들의 평균금액은 전년도 28.7만원보다 6.5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중 18개사는 별도의 추석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했으며, 전년도에 상여금을 지급한 업체중 9개사는 금년도에는 회사의 사정으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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