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 시립중앙도서관과 중마도서관에서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운영한 갖가지 교육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립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양 시립도서관에서 각각 여섯 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지난해와는 다르게 유난히 잦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모두 76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앙도서관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동화와 그림이 만났을 때’, 초등학생은 ‘뚝딱, 방학숙제 만들기’와 ‘책과 함께하는 마음놀이터’,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과학실험탐구’,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해 인기를 모았다.
중마도서관에서도 도서관에서 책을 편안하게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동화나라 미술놀이’로 5~7세 아기들과 엄마들을 도서관으로 불러 모았으며, ‘어린이 건축교실’,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이번 광양시립도서관의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학부모들에게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여 프로그램에 참여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의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회원으로 가입하면 도서관의 각종 프로그램 일정을 미리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여름방학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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