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 보건소가 9월 첫째주를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지난 2일 중마버스터미널에서 방문보건팀과 간호대학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가족 시작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레드써클(Red Circle)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자기혈관 숫자는 혈압, 당뇨,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한다.
시 보건소에서는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중요성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얻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건강 상담과 심뇌혈관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심뇌혈관에 대한 홍보책자, 홍보 물티슈, 여행용 칫솔세트를 제공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해 식이, 운동, 금연,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에 중점을 두고, 시 지역에 설치된 전광판, 대중매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