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환경 온누리상품권 300만원, 한전 남해지사 전기보수 자원봉사 등
[남해/남도인터넷방송] 우리나라 최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남해군 관내 기업의 훈훈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4일 경남은행 이종무 남해지점장은 남해군청을 방문해 박영일 남해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500매를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이종무 지점장은 “내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에서 나눔은 시작된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남은행 남해지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 남해지점에서 보내온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희망울타리지키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은행 남해지점은 지난 5월 27일 소외계층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남해군에 이불 30채를 기탁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지부장 김두탁)가 남해군수실을 찾아, 곧 다가올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 150포)을 기탁했다.
김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추석 전까지 기탁한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초원환경 김재명 전무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는데,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300매를 남해군에 기탁했다.
군은 기탁 받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달 5일까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력 남해지사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전기보수자원봉사와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에 나섰다. 한국전력 남해지사는 지난 3일부터 추석 전까지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